2025년 4월~6월, 롯데장학재단 북드림 사업 신청 과정을 간단히 기록해 본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학교라면 새 도서를 무료로 지원해 준다는 소식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지난해 4월, 롯데장학재단에서 학생용 실물도서 200만 원 상당을 지원해 준다는 공문이 왔다. 도서 구입뿐만 아니라 도서 장비 및 부대비용도 재단에서 별도로 부담한다고 하니 일단 신청해 보기로 했다.
1차 추천학교 선정
1차로 교육청에서 북드림 지원 사업 추천 학교를 선정한다. 나는 선정기준은 생각하지 않는다.ㅋㅋ그냥 신청하고 본다.

신청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 학교명, 개교연도, 학생 수, 총 장서 수, 연간 대출 권수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생 비율은 학교 상담교사나 복지사 선생님께 문의하면 알려주신다. 개인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 수치는 이후 롯데장학재단 신청서 작성 시 도움이 된다.
5월 초, 1차 추천학교 선정 결과가 공문으로 안내된다. 그럼 재단에 제출할 신청서와 함께 지원 필요성을 서술한 자료, 그리고 학교 및 도서관 사진 몇 장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최종 선정이 되면 도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는 보통 5월 말에 공문으로 안내된다.
지원 필요성 작성도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우리 학교의 학생 수와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현황, 장서 감소 문제, 취약계층 학생들의 독서 환경 등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또한 사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한 자료를 직접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 형성, 학습 동기 부여, 정보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술했다.
더불어 교육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도서 접근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적 형평성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원받은 자료를 활용한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장서 구성 및 운영 방향 개선 계획도 함께 작성했고 마지막으로 독서교육을 통한 학교 교육의 질 향상과 독서 중심 교육문화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지원받을 수 있도록 쓸 수 있는 내용은 최대한 담았던 것 같다. 그래도 A4 한 장 정도 분량이면 충분하니 큰 부담은 없다.
최종선정
최종 선정이 되면 담당자로부터 이메일 안내를 받는다.


재단추천목록을 참고하여 우리 학교에 필요한 학생용 도서를 목록을 선정한 뒤 납품업체에 목록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납품업체에서 확인 후 전산화 작업을 거친 후 우리 학교 도서관으로 스티커가 부탁 된 기증도서가 도착한다.
도서 수령 및 행정처리
도서를 납품 받은 후에는 업체로 부터 인수확인서 수령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건 내가 작성해서 사업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 학교 직인이 필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나는 도서 수령 보고와 인수확인서 제출 관련 기안을 별도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메일 보낼 때 기탁서 발급도 함께 요청하는 것이 좋다. 지원 받은 도서 내역은 학교발전기금으로 처리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탁서를 이메일로 받은 후 행정실에 제출하면 북드림 사업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
학생들이 더 다양한 분야의 도서와 깨끗한 새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매우 기분이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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