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프로젝트] 칠곡군 카페/대구근교카페/칠곡 석적읍 카페/카야잼 토스트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카페를 다녀왔어요. ㅎㅎ 오랜만에 찾은 칠곡군! 여기도 카페가 점점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잊을만하면 찾게 되는 곳. 시골이라고 해도 되나 아무튼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왔어요:)
「도로명 주소: 경북 칠곡군 석적읍 유학로 775, 지번 주소: 성곡리 2-4」
밖에 나올 때 햇빛은 안 보이고 구름이 많이 있고 바람도 조금 불어서 쌀쌀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예전에 다른 카페 가는 길에 보았던 기억이 나서 한 번 찾아 가봤네요. 주차장 쪽에는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는데 새로운 카페인가? 하는 생각만 하고 가보지는 않았어요.ㅋㅋ 걷기 싫어하는 사람이라.... 사람들이 처음에는 별로 없다가 한 번에 몰리고 또 빠지고를 반복하더라고요.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채광이 잘 들어오는 단층 카페로 입구에서 볼 때보다는 좀 좁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자리가 좀 있어서 주문부터 했어요.
메뉴판 첫 장을 커피와 콜드 브루, 정상 프로젝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예요.
마지막 장에는 주스와 에이드 차, 디저트, 피자 , 맥주로 되어 있는데요. 피자와 맥주가 있다니 ㅎㅎ먹어 보고 싶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어요.ㅠㅠ아쉽다ㅠㅠ밥을 먹으러 가야 하기에 패스!!
케익도 맛있어 보였고 홍콩 계절과일 와플과 정상 크로플을 많이 먹는다고 했는데 저도 사실 둘 중 하나는 먹어 보고 싶었지만 누군가가... 반응이 영 안 좋아서... 간단하게 카야 토스트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정상 커피와 정상 토피넛 라떼를 주문했어요.
정상 커피+정상 토피넛 라떼+카야잼 토스트가 나왔어요! 야외 테라스에서 한 번 먹어보고자 나왔는데 사람들이 다 앉아 있어서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마침 자리가 나더라고요. 얼른 가서 앉았어요.
정상 커피를 먼저 맛보고 토피넛 라떼를 마셨는데.. 음... 뭔가 밍밍한? 싱거운 맛? 허전한 맛? 무슨 맛?ㅋㅋ 조금 아쉬운 맛? 아무튼 토피넛 라떼만 마셨다면 맛있었을 거예요. 정상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내가 주문한 토피넛은 내 짝꿍이 마시는 걸로! 나랑 다니기 싫겠다:D 정상 커피는 탁월!
카야잼 토스트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맛있죠.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인데 뭐 가격이 비싸다고나 할까.. 요즘 디저트 가격 너무 비싸ㅜ 그래도 맛은 있네요. 카야잼+버터가 들어가 있어서 달달한 것이 기분 좋게 해 줘요. 이 맛 때문에 토피넛이.?-o-
갑자기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눈이 못 떠질 정도라 안으로 들어왔어요. 들어올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이 많아져서 저녁 먹으러 갈 준비를 했답니다.
출입문 쪽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저기도 테이블이 있어요. 저 자리는 뭔가 웨이팅 자리 같은 느낌이 나서 앉고 싶지 않았네요. 참고로 메뉴판이 있는 테이블쪽에도 중앙 자동문이 있어요. 저는 모르고 앞문으로 돌아서 밖으로 나갔어요.
가벽 뒤쪽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사람들이 다 앉아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참, 여기서 소개팅도 하더라고요...ㅎㅎ
올 때는 하늘이 맑지 않았는 거 같은 데 갈 때쯤 이쁘게 바뀌었네요. 자리가 다소 아쉽고 다음에 간다면 와플이나 크로프 꼭 먹어봐야겠네요. 근데 너무 비싸요... 비싸... 먹었는데 그 가격만큼의 가치가 없다면.. 포스팅은 없는 걸로...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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