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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일상/카페

[카페 월든] 1500평 정원이 있는 청도 카페 월든/애견 동반/야외카페

[카페 월든] 1500평 정원이 있는 청도 카페 월든/애견 동반/야외 카페

이번 주는 어디로 가볼까 하던 찰나에 예전에 가려고 했는데 못 가고 맘속에만 담고 있던 카페를 다녀왔어요. 멀리 산속으로 가면 코로나 괜찮을 거야 하는... 그런 생각은 접어야 하는.... 그런 곳...ㅋㅋ

「도로명 주소: 경북 청도군 각북면 헐티로 1262, 지번 주소: 오산리 680-5

매일 11:00 - 18:00, 월요일 휴무, 화요일 빵과 음료만 주문 가능, ☎ 054-372-7200」


청도읍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이쁜 감나무밭 길을 지나 한참 달려서 온 곳 카페 월든! 완전 북유럽풍 카페 건물에 놀랐네요. 내부도 엄청 넓고 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어요:D

여기는 입구쪽인데 입구 뷰는 별로 안 좋기 때문에 간판만 찍어 봤어요. 도착했을 때 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를 겨우겨우 했네요ㅠ 처음에는 입구 안쪽으로 주차가 다 되어 있길래 주차 자리 없는 줄 알고 길가 쪽에 세우고 다른 차 나갈 때까지 조금 기다리려고 했어요. 그러나 카페 건물 옆 안쪽에도 주차 공간이 있더라고요. 이건 나중에 알았어요. 참고하시길!

여기는 안쪽에서 나오는 차가 지나가는 출차 길인 듯했어요. 이쪽으로 들어가려고 하거나 앞을 막으려고 하는 차... 봤다고는 말 안 하고 싶지만 있더라고요ㅎㅎ 그러니 입구 쪽으로 다녀요~~

오후 4시쯤 도착한 것 같은데 주차된 차가 많아서 다른 카페를 가야 하나 고민을 잠시 했어요. 그러나 멀리 까지 왔는데 너무 아쉬울 거 같고 날씨도 좋아서 밖에 구경하면서 마셔도 될 듯하여 들어가기로 결정!

잔디가 깔린 정원이 보이나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저기는 앉지 못하겠구나 하고 포기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주문부터 바로 했어요. 자리가 꽉 차서... 주문 먼저 하고 기다리기로 하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아이스 바닐라 라테 두 잔을 주문했어요. 저녁을 먹어야 해서 디저트는 따로 시키지 않았어요. 나중에 다시 간다면 푸드나 디저트를 한 번 시켜서 먹어 봐야겠어요. 커피 가격은 다른 곳이랑 비슷해서... 나쁘지는 않았어요.

아메리카노-_- 원래도 아메리카노는 헤이즐 시럽을 넣어서 마시는 나인데 그냥 뭐랄까 고소한 맛은 아니고 약간 신맛인데 산미가 강하다고 해야 하나 음..모르겠다. 내 스타일은 아닌 걸로! 마시고 찡그러진 내 표정 아니야 ~~ 반면 바닐라 라떼는 아주 내 취향 달달하니 맛있어요. 근데 시럽을 조금만 덜 넣어서 마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네요.

마침 안쪽 테이블 자리가 생겨서 얼른 가서 앉았어요. 사람 많이 있죠... 건물 안은 생각한 거보다... 많이 좁았어요. 그리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지  소파와 테이블 자체 사이즈가 다 크더라고요. 넓은 소파에 둘이 앉기 그래서 자리가 나도 옮기지 않고 원래 앉아 있는 자리에서 사람 구경을 했어요...ㅋㅋ

 오후 6시에 마감이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저녁을 먹으러 가는 건지 몰라도 어느 순간 사람들이 확 빠졌어요. 기회는 이때인 거 같아서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후딱 찍었어요.

사람들이 없을 때는 이렇게 넓은 공간인데, 밖에 있는 테라스에도 사람들이 다 나가서 바깥을 한 번 둘러보러 갔어요. 바깥 테라스 자리도 뷰가 엄청 좋을 거 같았는데 미쳐 저기를 가 볼 생각을 못했네요. 입구 쪽에 대가족이 앉아 있어서 갈 생각을 눈곱만큼도 안 했다는 거 ㅋㅋ 

정원에서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좀 남아 있더라고요. 일단 아무도 없을 때까지 반대쪽 길을 걸어 보기로 했어요.

돌길을 따라 걸어 가보면 저 멀리 꽃들이 보여요. 장미꽃인 거 같은데 알록달록 정말 이쁘더라고요. 우리 집 정원이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꽃집에서만 볼 수 있는 다른 종의 장미가 여기에 심어져 있으니 이쁘기도 하고 ㅎㅎ 엄마들이 오면 참 좋아할 듯하네요. 엄마들 프사 이미지는 한결같이 꽃, 손자 아니 꽃인 듯...

꽃 종류 모를 때는 어플로 찾아보기! 이뻐서 찾아봤는데 작약이었나.. 기억이... 찾아보고 끝인 나의 기억력... 이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식물과 꽃이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세요!

저녁 먹으러 가기 전 드디어 앉아 봤어요. 여기에 왜 앉는지 알겠더라고요. 카페 뷰가 다 보이고 잔디 위에 돗자리 펴서 진짜 피크닉을 즐 길 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이뻐서 너도 나도 이 자리를 선호하는 거 같았어요. 자리도 생각보다 편하게 앉아있었어요. 근데, 진드기는 없죠....? 갈 때 강아지 응가.. 한 건 봤는데ㅋㅋ

주말이라서 그런지 아기, 어린이들, 가족단위, 애견을 동반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평일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평일에 방문해서 조용히 즐기다가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