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베이글뮤지엄, 카페 레이어드]제주 핫플 베이글 스콘 케이크 평일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제주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 맛집 (23.5.24. 방문)

제주도 가는 목적이 런던베이글뮤지엄 가는 거였는데 ㅋㅋ예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고 정말 맛있는 베이글을 먹고 왔다! 한 달 전에 인스타로 보니 대기 줄이 어마어마해서 못 먹고 올 거 같아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그랬으면 후회할 뻔 ㅋㅋ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동복로 85 제2동 1층
시간 월-일 8:00~18:00
✔주차장⭕️ 매장 맞은편에 있음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된다고 해서 9시부터 예약을 하고 베이글을 먹으러 출발했다. 근데 예약 대기가 빨리 줄어서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음 ㅋㅋ맛있는 베이글은 솔드 아웃 된 거 아니냐고 가도 못 먹는 거 아니냐는 둥 사람들이 많이 사 먹어서 이제 안 먹으러 가냐는 둥 여기 이제 핫플 아니냐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침 ㅋㅋ왜 자꾸 대기가 빨리 줄어드냐고!! 가는 동안 예약 하고 취소하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ㅋㅋ불안한 마음을 안고 도착함 
근데 진짜 사람이 별로 없었다 ㅋㅋ그냥 이번 제주 여행은 날을 잘 잡아서 온 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다음 날 예약 어플 확인해 보니 대기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ㅋㅋ 
주차장은 매장 맞은편에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 좋다. 평일 기준이라 주말에는 주차난이 예상됨😑 
매장에서 먹고 가려고 예약했기 때문에 우리 차례가 되었을 때 매장 앞으로 가니 직원분이 확인하고 건물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자리를 잡고 오라고 했다.  취식 공간은 세 군데가 있다 왼쪽 오른쪽 야외로 나뉨 ㅋㅋ

설레는 마음으로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ㅋㅋ아니 안에 사람들이 많이 있는걸 밖에선 몰랐네 다들 베이글 담는다고 정신없다. 여긴 베이글 공장인 듯... 진짜... 종류도 다양하고 직원들은 베이글 만드느라 바쁘다..
눈으로 봐도 그냥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베이글 가격도 제대로 보지 않고 먹어 보고 싶은 거 다 담았다는....ㅋㅋㅋ4~6천 원대였구나.. 파바 베이글 3천 원대 생각하면 가격이 좀 나간다.

베이글 종류가 20가지는 되는 듯하다 정확하게 세어 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 종류가 많았구나 사람도 많고 베이글 담고 사진 찍기 바빠서 제대로 못 봤다😆  

우린 일곱 가지 베이글을 골랐고 베이글과 같이 먹을 크림치즈 세 가지 메이플피칸, 블루베리, 레몬 커드 크림치즈와 매장 취식을 위해 프레시 레몬에이드+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다.
근데 가격이...? 응?ㅋㅋ먹어 보고 싶다고 넘 막 골랐나 ㅋㅋㅋ총 79,000원이었나? 음 그래 언제 또 먹어보겠어 제주도에 먹으러 온 거니까 괜찮아하면서 웃어넘겼다... 😅
두 가지는 매장에서 먹고 가기 위해 접시에 담아졌고 나머지는 포장을 해서 가져갔다. 포장한 베이글은 담날까지 먹지 않으면 냉동실 보관인데 우린 냉동 보관을 할 수 없어서 이틀 동안 냉장고와 상온에서 계속 유지되었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기 때문에 베이글도 크림치즈도 괜찮아서 집으로 돌아가서도 맛있게 잘 먹었음 

쪽파 프레첼 베이글+브릭레인 샌드위치는 제일 인기 많은 메뉴라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먹어 보고 싶었다. 얼마나 맛있길래 유명한지 그 맛이 궁금했다. 크림 들어간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특히나 파, 양파 생으로 들어간 건 더 안 좋아하는데 궁금해서 구매했다 ㅋㅋ 

쪽파 프레첼 베이글 먼저 한입 먹었을 때 파향이 나면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느껴졌다 보통 베이글과는 달리 엄청 쫄깃하고 담백했다 이래서 유명한 건가?ㅋㅋ 브릭레인 샌드위치는 꿀을 부어서 먹을 수 있는데 이거 진짜 맛있음 ㅋㅋㅋ역시 꿀..ㅋ깨 떨어지는 건 덤ㅋㅋ
집에 돌아가서 세 가지 크림치즈 다 발라 먹어봤는데 진짜 크림치즈 정말 맛있음 ㅜㅜㅜㅜ 베이글도 맛있지만 크림치즈도 최고다👍

여긴 바다 바로 앞에서 바다뷰를 감상하며 베이글을 맛볼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을 땐 자리가 없을 거 같다. 우리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서 먹어 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냥 예쁘다 하고 사진만 멀리서 찍어봤다! 대신 매장 내 바다뷰가 보이는 자리에서 먹었지 ㅋㅋ

제주 카페 레이어드

여긴 베이글 다 먹고 가는 길에 궁금해서 들어가 본 곳 근데 런던베이글뮤지엄 대표가 같이 운영하는 곳이란다. 그리하여 또 빵 구입을 하게 되었다... 이 날 배 터짐... 빵돌이 때문에 자꾸 빵 먹게 됨.. 허허..

빵 스콘 케이크 종류가 다양하게 있다 우리가 간 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던 거 같다. 그냥 먹고 싶은 거 여유 있게 고를 수 있었음

크랜베리 크림치즈 스콘 + 당근케이크를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여기도 맛있음! 무엇보다 여긴 사람이 별로 없어서 매장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물론 평일이라서 그런 거겠지만 특히나 우리가 간 날은 사람이 더 없었으니까 

가격들이 너무 사악한 거 빼고는 느낌 있는 곳에서 맛있는 빵도 먹고 바다뷰도 감상하고 좋았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들어가서 한 번 먹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