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쭈꾸미]북구 고성동 유명한 대창쭈꾸미 먹으러 갔어요! 쭈꾸미요리 맛집

[고성쭈꾸미]대구 북구청;고성동;침산동 대창쭈꾸미 맛집

「대구 북구 고성북로 35-19, 1층
월-토 18:00-00:00, 일요일 휴무」

예전에 횟집 갔다가 지나가면서 본 쭈꾸미집 사람 많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 번 가보고 싶어 졌어요ㅎㅎ 그래서 침산동 대형마트도 갈 겸 겸사겸사 저녁으로 쭈꾸미를 먹으러 가봤어요:D

주차장은 따로 없고 골목길 주차공간에 주차하면 되는데 생각보다 주차공간 여유 있어요. 다섯 시 오픈 인 줄 알고 찾아갔는데 여섯 시라니.... 하.. 요즘 왜 이러지ㅋㅋ오픈 요일, 시간 다 무시하고 막무가내 찾아가는 것 좀 고쳐야겠네요>_<
다섯 시에 가니 아무도 없지... 어쩔 수 없이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시간 맞춰서 다시 돌아왔더니 이미 한 팀이 웨이팅 중이더라고요. ㅎㅎ 내부사진 찍고 싶었지만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로바로 들어와서 패스! 테이블이 길게 연결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과 같이 앉아있어서 이야기할 때 조금 불편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건 좀 단점인 듯하지만 내부를 보면 협소한 공간 활용을 위해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안쪽에 조용한 공간이 따로 마련된 곳이 있는데 거긴 사람이 많이 없을 때 가거나 단체로 가야지 선택해서 앉을 수 있는 거 같았어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조명으로 쭈꾸미요리 판매할 거 같지 않은 느낌이 드는 분위기의 음식점이에요’o’

✔️주문메뉴=대창쭈꾸미 한판+치즈계란찜+공기밥
쭈우삼으로 먹고 싶었지만 쭈우삼은 다른 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 메뉴이기에 포기ㅋㅋ추가로 하기에는 또 양이 많을 거 같아서 안 하고 안먹.. 대신에 치즈계란찜 먹으면 되니까 괜찮아하고 주문한 메뉴! 안 매운 보통맛으로 주문!

기본 세팅 상차림은 이렇게! 쌈배추, 깻잎, 양파장, 오이국, 두부, 계란, 김 등 그리고 소스 매콤함을 잡아 주는 소스였는데 마요네즈가 들어가서 그런가 대창 찍어 먹을 땐 좀 느끼 느끼했던 거 같아요.

세팅해서 나온 대창쭈꾸미 넋 놓고 보다가 잘려 나가고 있는 걸 보고 아차 싶어서 급하게 찍었네요:) 정말 먹음직스러웠어요. 안 좋은 폰을 탓해봅니다. 대창다운 통통함과 크기에 침 한 번 삼키게 되네요ㅋㅋ

직원분들이 수시로 왔다 갔다 거리면서 입에 들어가기 전까지 알아서 다 잘라주고 익혀줘서 알맞게 익으면 잘 먹기만 하면 될 정도예요!

치즈계란찜은 비주얼에 비해 맛이 없었어요ㅋㅋ내 입맛엔 별로 였다는... 삶은 달걀도 두 개 나오는데 직접 껍질 까서 넣고 쭈꾸미 익을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치즈도 올려주고 대창을 먼저 한 입 먹어봤어요 ㅎㅎ 물컹물컹한 식감.. 그리고 짠맛 느끼한 맛이 있는데 소스에 찍어서 더 느끼함을 느꼈어요. 처음엔 와 맛있다. 두 번째 먹을만하네, 세 번째 음.. 네 번째 느끼하고 짜서 못 먹겠다...ㅋㅋ내 스타일은 아닌 거 같아하고 쭈꾸미만 먹었습니다 T^T 나만 못 먹나 봐... 다들 잘 먹네... 요.

저 면 그릇은 공깃밥 ㅎㅎ 공기밥 주문하면 저렇게 큰 그릇에 나와요. 김가루 뿌려서 나오는데 처음엔 잘 못 나온 줄 알고 안 먹고 있었지 뭐예용 하하:D 볶음밥까지 먹고 왔어야 하는데 갑자기 속이 너무 안좋은 바람에 먹질 못했네요ㅠ이건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두 번째 간다면 쭈삼으로 먹을 거라는 거 ㅎㅎㅎㅎ근데 굳이 찾아서 안갈 듯 합니다! 허허